'2nd Place Team Coach of the Year' Yoon Jung-hwan "Renewal of Contract? I Want to Be Evaluated for My Performance"
'2nd Place Team Coach of the Year' Yoon Jung-hwan "Renewal of Contract? I Want to Be Evaluated for My Performance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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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K리그1 강원FC의 폭풍을 이끌며 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은 자신의 활약에 대해 제대로 된 '평가'를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.
윤 감독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시상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"감독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"며 "이 상은 제 것이 아니지만 선수들과 구단 프런트 오피스, 그리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"고 소감을 밝혔습니다
올 시즌 강원을 역대 최고의 준우승으로 이끈 윤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.
지난 6월 11위로 추락했던 강원을 지휘하며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한 카지노 윤 감독은 올해 우승팀 울산 HD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강원을 '폭풍'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인정받았습니다.
윤 감독은 2005년 장외룡 감독(당시 2위, 인천), 2010년 박경훈 감독(당시 2위, 제주), 2020년 김기동 감독(당시 3위, 포항)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프로축구 최고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.
윤 감독은 "올해 우리 팀의 축구를 지켜본 많은 분들이 무언가를 느낀 것 같다. 작년과 달라진 모습과 새로운 스타들의 등장을 보고 투표해 주신 것 같다"며 "좋은 팀 분위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 주신 것 같다"고 말했습니다
그는 "시즌 전 튀르키예로 훈련을 갔을 때 다른 팀보다 관심을 덜 받았지만 결국 '플러스'가 됐다"고 반성했습니다. 양민혁을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잠재력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
주로 일본 무대에서 활약해 온 윤 감독은 감독으로서 승격팀 세레소 오사카를 J리그 3위로 이끌고 컵 우승을 차지한 후 2017년 J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. 7년 후에는 K리그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했습니다. 윤 감독은 "일본에서 상을 받았을 때는 지금보다 팀 성적이 훨씬 좋았고 우승까지 해서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는데, 이번에는 K리그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"고 말했다. 그는 "이번 수상에 감사하고 (한일 양국에서 상을) 받은 최초의 감독이 되어 기쁘다"고 덧붙였다
강원에서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지만 윤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강원과 동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
올해 계약이 끝나는 윤 감독은 강원과 연장 협상에 돌입했습니다.
이날 윤 감독이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밝히자 관중석에서는 "계약을 갱신해 주세요!"라는 강원 팬들의 함성이 들렸습니다
윤 감독은 "아무도 강원이 준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"이라며 "올해는 아주 '뜨거운'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나"라며 "모든 감독이 그런 평가를 받고 싶어 한다. 그것은 구단 관계자와 CEO가 결정해야 할 문제"라고 강조했습니다
그는 "도립야구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감독으로서 그렇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"며 "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논의 중"이라고 말했습니다